↑ 박정운(오른쪽).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박정운(55)이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에 가담해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 7명과 최상위 투자자 11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마이닝맥스의 홍보 담당 계열사 대표이사인 박정운 등 3명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최상위 투자자 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
박정운은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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