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한 끼 준 집 100호집의 주인공은 이경규와 김아중이 됐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김아중과 한혜연이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김아중과 한혜연은 ‘신라의 여인’이라는 컨셉으로 등장했다. 이들이 향할 곳이 경주시 황남동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오늘 한 끼 100호집이 달성될 예정이다. 100호집의 주인공이 된 분 이름으로 쌀 100kg을 기부하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이후 한 끼 멤버들은 경주의 황리단길로 향했다. 강호동과 한혜연이 ‘강한 도사’ 팀으로, 이경규와 김아중이 ‘오디션’ 팀으로 묶인 후 벨 누르기 도전이 시작됐다. 먼저 벨 누르기에 나선 것은 김아중이었다. 하지만 첫 띵동부터 역대급 거부가 돌아왔다. 주인 할머니가 “치우소”라면서 이경규와 김아중을 내쫓은 것.
이어 한혜연의 첫 도전도 그려졌다. 한혜연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입니다. 혹시 식사 드셨나요?”라고 술술 말해 멤버들에 감탄을 안겼다. 이에 한혜연은 “내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다. 일단 밥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한혜연의 첫 띵동 역시 실패로 끝났다.
이후 강호동과 한혜연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집주인의 쿨한 허락을 받고 환호했다. 집주인은 “식구들이 나 빼고 다 목욕 갔다”면서 “아무 상관없습니다. 들어오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 김아중은 쓸쓸히 돌아서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아중과 이경규의 한 끼 성공은 쉽지 않았다. 누르는 집마다 이미 식사를 했거나 부재중이었던 것. 게다가 성공할 뻔한 집도 어머니의 거부로 무산이 됐다. 성공이 불안해지는 순간, 한 끼 줄 집이 나타났다. 집주인은 “오늘 김장 하고 수육을 했다.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다”면서 두 사람을 반겨 감동을 안겼다.
이후 반전이 그려졌다. 이경규가 집주인에게 “앞에 호동이 팀이 100호집에 들어갔다. 여기는 101호다”라고 설명
한편 강호동과 한혜연은 한 끼 입성에 재도전했다. 두 사람은 몇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간신히 한 끼 입성에 성공했고, 이로써 한 끼 준 집 101호집도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