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한동거’ 최정원-김승수.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발칙한 동거’에 출연한 배우 최정원과 김승수가 신혼부부 같은 일상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발칙한동거 빈 방 있음’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과 김승수는 첫 만남부터 동거 계약까지 후끈한 핑퐁 돌직구를 날리며 설렘 가득한 로맨틱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김승수는 최정원을 보며 “되게 예쁘다”며 눈을 못 떼면서 “우리 집에서 턱시도 입고 소주 마시며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몰랐다”고 생전 처음 겪는 경험에 묘한 감정을 보였다. 최정원 역시 “모든 것이 처음이다”면서 “처음 봤을 때부터 만감이 교차했다”며 14년 전 부터 맞닿은 인연을 회상했다. 이때, 김승수는 “문 잠그고 자라”며 진담인 듯 농담도 전했고, 두 사람은 서로 가까워져갔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김장에 나섰다. 최정원은 얼린 마늘을 녹이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승수는 재료 손질부터 칼질까지 노련하게 요리했다. 이에 최정원은 “오빠 김치 담가본 사람 같아”라고 감탄하기도.
김승수는 직접 김장 김치에 넣을 속을 만들어 최정원에게 먹여주는가 하면, 그의 옷에 묻은 양념을 손수 닦아줘 뜻밖의 ‘김장 로맨스’를 펼쳐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내내 두 사람은 마치 실제 부부같은 비주얼을 보이며 로맨스 가득한 두 사람의 동거는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을 연상하게 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역시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잘 어울리던데 좋아보여요^^”, “진심 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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