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987` 메인 포스터.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 `1987` 실시간 예매율.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1987'이 개봉 하루 전인 26일 실시간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26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4.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지키고 있다. '신과함께'는 개봉일인 20일 예매 관객수 27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의 23만 1000명과 2위인 '국제시장'의 8만 1000명의 기록을 뛰어넘어 화제가 됐다. '신과함께'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25일 기준 누적관객수 476만 명을 넘기며 5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 '1987'의 예매율 2위가 결코 나쁘지 않다.
3위는 '강철비', 4위는 '위대한 쇼맨'이다. 전세계 동시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2주째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달리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실시간 예매율 6위, 25일 기준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영화에 따르면 '1987'은 기자, 평론가 평점 8.0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평점에 참여한 평론가들은 "진실과 자유는 광장에서 만난다", "뜨겁고 아프다", "끌고 가지 않는데 끌려들어간다", "스필버그 영화처럼, 단단하고 묵직하다", "역사적 사건을 정조준하
'신과함께'가 개봉 후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987'이 가세하며 '신과함께'의 독주를 막을지 주목된다. '1987'은 1987년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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