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한나와 총기범죄로 사망한 사촌동생 테이본 카이신 알레인. 사진l리한나 인스타그램 |
팝스타 리한나가 사촌동생을 괴한의 총격에 잃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 리한나의 사촌동생 테이본 카이신 알레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한나의 사촌동생은 26일 오후 7시 남아메리카 바베이도스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자마자, 총기 범죄에 목숨을 잃은 것. 바베이도스는 리한나의 고향이며, 사촌동생의 나이는 고작 21세였다.
현지 경찰은 테이본 카이신 알레인이 바베이도스의 세인트 마이클 지역에서 걸어가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 남성이 쏜 총에 수 차례 맞은 것. 리한나의 사촌동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리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픈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RIP 사촌, 너를 내 품에 안은 게 어제 밤이었는데, 이 일을 믿을 수가 없어. 그 때가 너의 품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언제나 너를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총기 폭력 종식(#endgunviolence)”라는 해시태그로 범죄의 종식도 기도했다. RIP는 평화롭게 잠들다는 뜻의 rest in peace의 줄임말로 흔히 묘비병에 쓰인다.
리한나는 사촌동생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촌동생은 리한나의 볼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며 다정한 사이임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리한나는 2005년 1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썬(Music Of The Sun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