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왕진진(전준주). 사진| 낸시랭 페이스북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왕첸첸)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낸시랭과 왕진진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시점부터 거짓이라고 디스패치가 지적했다.
29일 온라인매체 디스패치는 '낸시랭만 모르는 남편의 과거…"장자연, 성폭행, 사실혼의 진실?' 이라는 단독 기사를 통해 왕진진의 정체에 대한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왕진진의 "여러 경로를 통해 교차 확인한 결과, J씨는 2004년 특수강도강간혐의로 복역 중이었다. 당시 낸시랭을 만났을 확률은 0%다"라고 꼬집었다.
왕진진은 27일 낸시랭이 혼인신고 사실을 알린 다음날인 28일 자신에 대한 사실혼 의혹 등이 불거지자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낸시랭을 13년 전에 만났다"고 밀했으나 디스패치는 이 주장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낸시랭 역시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왕진진 오빠와는 13년 전부터 알았던 사이였는데 각자 바쁘게 살아오다가 올해 전시 관련으로 다시 만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디스패치는 왕진진을 2009년 '고(故) 장자연 사건' 당시 지인을 사칭하며 50통(230장 분량)의 공개했던 왕첸첸과 같은 인물이라고도 보도했다. 지난 2009년 '고(故) 장자연 사건' 발생 장자연 명의 심경고백 편지 230장을 위조, 작성해 한 방송사에 보냈으나 국과수 필적 조사 결과 편지는 가짜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이 위조편지 작성자가 당
누리꾼들은 왕진진의 어마어마한 의혹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한편으로는 낸시랭을 걱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낸시랭도 방송사처럼 속았나", "음 낸시랭 어쩌다 저런 사람을 만났냐", "희대의 사기꾼인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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