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한국가수로는 6년만의 단독 출연이다.
올해 68회를 맞은 '홍백가합전'이 31일 오후 7시 15분부터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의 일본어 버전 무대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백가합전'은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 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올해 역시 엑스재팬, 아라시, 칸쟈니 에이트, AKB 48, 케야키자카 46, 노기자카 46 등 일본 대표 가수 46팀은 물론, 특별출연인 쿠와타 케이스케, 내년 은퇴를 발표해 '홍백가합전'에서 특별무대를 마련한 아무로 나미에까지 출연한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지 라인 리서치에서 일본인 38만 6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8회 홍백가합전 랭킹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설문 중 남녀별 종합 순위에서 46팀의 출연자 중 여성들로부터 4위, 남성들로부터 6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0대 남녀들로부터는 모두 2위, 20대 여자들에게 3위에 오르며 일본의 젊은세대에게 가장 핫한 스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 홈런을 정조준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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