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김생민, 동방신기 팬에 “빨간색 최고의 굿즈는 돼지 저금통”

↑ ‘영수증’ 김생민 사진=‘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수증’ 김생민이 동방신기를 보기 위해 과소비하고 있는 팬에게 남다른 조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해 자신의 영수증을 의뢰했다.

이날 김생민은 14년차 동방신기 팬의 ‘동방신기 덕질하며 내 집 마련하고 싶어요’라는 고민과 함께 의뢰한 영수증을 살폈다.

김생민은 의뢰인이 동방신기 열혈팬으로, 동방신기 팬미팅, 굿즈, 등 모든 지출 내역이 동방신기와 연결돼 있어 놀라워했다.

특히 김생민은 의뢰인이 동방신기 팬미팅을 가기 전에 빨간색 네일아트에 4만원을 지출한 내역을 보고 “정말 응원하기 위한 거면 빨간 목장갑이 맞지 않냐”고 남다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최소 75만원을 줄어야 한다. 동방신기 사랑하는 것 말고는 돈을 별로 안쓴다. 덕질은 1년에 35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팬클럽에 가입하셨기 때문에 빨간색에 집착하며 과소비하고 있다. 그러지 말고 빨간 김치, 방울토마토, 빨간 오징어 젓갈을 먹고 빨간 돼지 저금통에 저축하며 빨간색에 대한 열정을 쏟아라”라고 총평해 눈길을 끌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