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콘서트 ‘LAST DANCE’ 빅뱅 대성, 승리 사진=YG엔터테인먼트 |
31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빅뱅의 콘서트 ‘LAST DANCE’가 개최됐다.
이날 승리의 솔로무대 이후 무대에 등장한 대성은 “라멘 파느라 정신없는 줄 알았는데 노래하는 목소리가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돌직구를 던지며, 만담을 이어나갔다. 대성은 “요 놈 살찌더니 아주 귀여워”라며 거침없는 스킨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전설의 투샷으로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2017년 기준 데뷔한 이이돌 멤버들 위주 설문조사한 결과 승리, 대성을 롤모델로 한 아이돌이 한 명이 있었다. 드디어 저희를 롤모델로 지목한 아이돌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대성은 “저희 무대만 보고 돌아선다. 이 둘의 무대를 보면 볼 거 다 봤다고 하더라. 이 현상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맞받아쳤다.
그리고 태양X지드래곤을 언급하던 승리는 “그 분들의 시대는 한물갔다”라고 말했고, 대성도 “요새 누가 그런 노래들어. 맨날 똑같아? 안무도 똑같아. 요즘 우리 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는 진국보이가 최고다”라고
승리는 “무대 시작함과 동시에 지드래곤 판넬 버릴 수 있다. 경고한다. 마음에 준비 안 되시는 분들은 돌아셔도 좋다. 치명적인 무대가 시작할 거다”라며 ‘굿보이+날봐 귀순’ 무대를 선보였다. 절절한 웃음 요소와 파워풀한 춤이 가미돼 GDX태양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