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타고 난 춤솜씨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에 '느닷없이 일어나 브레이크댄스를 춘다'라는 지문을 봤다. 연습을 전혀 안했는데 몸놀림과 춤솜씨는 선천적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관객분들이 ‘싸이 뮤직비디오를 연상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많은 분들이 보셨기 때문에, 갑자기 드라마에서 빠져 나와 싸이 뮤직비디오를 연상하면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17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