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美 이중국적 모델 출신 배우…아이돌 데뷔 조 발탁도

↑ 고성희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VIP 시사회 참석 모습. 사진=MK스포츠 DB

고성희는 ‘2014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이라는 수상경력만 보고는 알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미국 이중국적자 고성희는 모델로 고등학교·대학교 시절 활동했다. 최종학력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휴학.

고성희는 모 기획사 아이돌 데뷔 조로 준비하다가 앨범 발매가 임박하자 탈퇴하기도 했다.

당시에 대해 고성희는 “연기자를 목표로 하는 내가 탤런트의 지름길로 가수를 택하면 진심으로 여성 그룹 멤버를 꿈꾸는 연습생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했다”라고 돌이킨다.

국적에서 짐작할 수 있는 영어 실력뿐 아니라 고성희는 일본어도 능하다. 2013년 개봉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일본인 승무원 배역을 맡았다.

고성희는 도회적인 외모에 달리 4차원 기질이 있다는 것이 지인들의 일치된 반응이다. ‘똘끼’에서 유래한 별명까지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