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한중 국빈만찬 뒷이야기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한중 국빈만찬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날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한중국빈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일찍부터 분주했다. 두 사람은 행사에 걸맞은 의상을 갖춰 입고, 임신 후 화장을 잘 하지 않던 추자현도 예쁘게 메이크업을 했다. 부지런히 출발한 추우부부. 하지만 집에서 행사장까지 가까운 거리지만, 삼엄한 경비 탓에 교통체증으로 베이징 거리가 꽉 막혀 발이 묶였다.
이후 우효광은 운전을 하는 매니저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운전해 달라”고 부탁, 내비게이션이 찾지 못한 베이징 샛길로 향했다. 이를 본 스페셜MC 송재림은 “남편분이 듬직하게 안내한다”고 감탄했다. 이에 추자현도 “북경에선 내비게이션을 안 보고 샛길을 다 찾아 간다”며 남편 우효광의 인간 내비게이션 능력을 극찬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중국 국빈방문 간담회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간담회장에 참석한 교민들이 화색을 표하며 맞아줬다. 이에 추우부부는 교민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인사하며 한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들은 대통령 내외와 수백 명의 교민들이 함께한 첫 번째 행사를 마친 후 대기실로 돌아오와 “대박”을 외치며 감격해했다.
추자현은 간담회부터 국빈만찬, 영부인과 함께한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체험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국 국빈방문 행사의 리얼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효광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시진핑 주석의 배우자 펑리위안 여사가 “좋은 아내를 만났다”며 덕담을 해준 말을 전해 추자현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도쿄투어’ 2탄이 이어졌다. 정대세가 접골사에게 치료를 받으며 고통에 몸부림치자, MC 김구라는 “엄살이 엄청 심하다”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테스트에 나섰다. 김구라는 정대세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아픔을 잘 참는지 테스트했고, 이에 질세라 정대세도 김구라의 머리카락을 붙잡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난 못 참는다”며 스튜디오를 이탈해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대세, 명서현 부부는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정대세는 자신의 옷을 벗어 “당신이 감기 걸리면 내가 더 힘들다”며 애정을 표했다. 두 사람은 롯본기의 백화점을 둘러보며 어마어마한 도쿄 물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동상이몽’ 출연자들의 캐릭터에 맞는 연하장을 골라 손수 정성어린 글까지 써서 출연자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데이트를 마친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는 요즘 트렌드인 집 공유 시스템을 이용한 숙소로 향했다. 정대세는 소파에 앉자마자 "내 새끼 힘들었지"라며 명서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이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정적이 흘렀다. 정대세는 스튜디오에서 “육아 때문에 (각방을 쓴지) 2년 만이다”라고 털어놨다. 정대세는 "침대에서 둘이 자는 것도 오랜만이다"라고 말했고, 명서현은 "오늘 잠 못 자겠는데? 빨리 하고
그런가하면,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두바이에서 첫날밤, 라면과 소주 야식먹방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음날 장신영이 흥정으로 두바이 전통시장을 접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을 부전공했다는 강경준은 셀프 웨딩촬영을 하며 의외의 허당 면모와 예상 밖의 사진들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