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력' 포스터. 제공lNEW |
영화 ‘염력’이 해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염력’이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가 선정, 발표한 24편의 2018년 기대작 중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이 세상에 맞서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이어 ‘염력’으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도전한다.
연상호 감독의 전작 ‘부산행’은 국내에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부산행’은 칸영화제 등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저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국내외로 ‘염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4편의 다양한 기대작들도 눈길을 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아일 오브 독스 (Isle of Dogs)’도 이름을 올렸다. ‘아일 오브 독스’에는 스칼렛 요한슨, 브라이언 크랜스톤, 틸다 스윈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신작으로 돌아온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속편 ‘시카리오2: 솔다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히어로 영화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베놈' 등도 기대작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끌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으로 전 세계에서 5000만 달러(약 5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부산행’은 유서 깊은 영화제작사 고몽(Gaumont)사와
한편 ‘염력’은 1월 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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