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지탈출2’ 황성재 사진=둥지탈출2 방송화면 캡처 |
9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그리스로 떠난 유선호, 김수정, 홍화리, 황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 여행을 즐기는 네 사람. 함께 걷던 중 갑자기 황성재가 멈춰 섰고, 심상치 않은 표정에 긴장감을 안겼다. 알고 보니 황성재는 들고 있던 패딩을 잃어버린 것. 심지어 패딩 안에 지갑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황성재는 “나 갔다 올 테니까 여기에 있어. 너희 티켓 끊어주고 가야겠다”며 이와중에도 동생들을 챙기는 훈훈함을 보였다.
3km를 걸어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 황성재는 물건이 없어질까봐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성재의 아빠 역시 조마조마한 모습으로 바라봤다.
황성재는 카메라 감독까지 놓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렸다. 이에 다행히 패딩과 지갑을 무사 찾았고, 겨우 미소 지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