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냥’ 유재환 사진=개냥 방송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MC 김구라가 유재환 반려견 명수의 일일 펫시터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김구라에 명수를 맡기고 집을 나섰다. 이와 함께 김구라에 편지 한 통을 남겼다. 편지에는 김구라가 해야 할 목록들이 적혀있었다.
유재환은 편지를 통해 “산책 후 목욕을 시켜 달라. 명수가 세계적인 강아지가 될 수 있도록 영어수업을 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또한 유재환은 “명수가 또래 친구들보다 몸무게가 적다. 잘 먹을 수 있도록 특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명수를 위해 닭 가슴살 채소 죽을 준비했고, 잘 먹는 명수를 보며 흐뭇해했다.
김구라는 명수에게 “내가 강아지를 키우면 너 때문이다. 너와의 좋은 기억 때문에”라며 뿌듯해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