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태양과 오혁, 씨엘의 강릉 여행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태양과 오혁, 씨엘이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선생님의 지시대로 도자기 만들기에 나섰다. 밑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리는 식이었다.
열심히 도자기를 만들던 태양은 문득 “이건 물레로 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선생님이 “물레로 만드는 건 저런 거다”라면서 다른 도자기를 가리키자, 태양은 “전 저걸 하고 싶었던 건데”라면서 실망을 표했다.
태양은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물레 앞에 앉았다. 이에 씨엘이 한 소리하자, 태양은 “넌 너무 성난 파도 같아”라면서 씨엘
뿐만 아니라 태양은 앞서 만들었던 도자기를 씨엘에 건네며 “그래도 내가 만든 건데 너 이거 쓸래? 재떨이로”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씨엘은 “저 담배 안 펴요”라면서 특유의 격한 리액션으로 답했다.
이에 오혁은 “향대로 써요 향대”라면서 직접 만든 흙 인형 향꽂이까지 더했다. 씨엘은 “그럴까?”라면서 솔깃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