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도자기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단독은 오늘(15일) 오후 3시 왕진진의 사기, 횡령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 재판은 횡령 혐의 외에 사기 혐의 재판이 병합된 상태다. 앞서 왕진진은 A씨에게 귀한 도자기 수백 점을 넘긴다며 1억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낸시랭과 왕진진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공판은 비공개로 바뀌어 진행됐다. 왕진진은 종전 기일 횡령 혐의에 대해 인정했던 부분을 부정하며 실제 금전을 취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왕진진과 혼인신고
이에 낸시랭은 왕진진과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나 의혹을 잠재우지 못했다. 왕진진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장자연에게 받은 편지와 장자연의 인지가 찍힌 문건 등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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