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혜원으로 분한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 된 2차 포스터는 상큼했던 1차 포스터와는 다른 청순함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캐주얼한 모습으로 지붕 위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맞고 있는 싱그러운 김태리의 모습은 영화 속 ‘혜원’의 밝고 씩씩한 면모를 드러낸다.
영화 '아가씨'의 ‘숙희’ 역으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김태리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귀족 아가씨 ‘히데코’의 재산을 노리고 하녀로 잠입한 ‘숙희’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이름을 알린 김태리는 파격적인 연기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언론과 대중에 그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차기작으로 지난 연말 개봉,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질주 중인 영화 '1987'을 선택, 당시 평범한 학생을 대변하는 87학번 신입생 ‘연희’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2018년의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 ‘혜원’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인물 ‘혜원’ 역으로, 지금껏 선보인 캐릭터 중 가장 실제 김태리에 가까운 역할로 생활 연기응 펼친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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