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과 정은채의 케미를 볼 수 있을까.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최자혜(고현정)가 금나라(정은채)에게 염미정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인호(박기웅)의 공동 변호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자혜와 금나라는 사법연수원 시절 1, 2등을 다퉈온 동기. 하지만 연수원을 졸업한 뒤 두 사람의 행보는 달랐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변호해 유명세를 탄 최자혜는 TV 리턴쇼 진행자로 낙점되면서 스타 변호사 반열에 올랐다. 반면 금나라는 1년의 대형 로펌 생활 후, 재벌집 외아들 강인호와 결혼하며 변호사가 아닌 주부의 삶을 살고 있다.
시작은 같았지만, 각자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강인호를 변호하기 위해 뭉칠 예정이다. 이에 각각 최자혜와 금나라를 연기하는 고현정과 정은채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한국 드라마에서 ‘브로맨스’는 익숙하지만, ‘워맨스’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느낌이 강하다. 주요 시청층이 여성이기에 워맨스 보다는 브로맨스가 더 많은 화제를 낳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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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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