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박수받아 마땅한 `뮤지션` 윤종신의 `행보 2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윤종신의 2017년을 담은 '행보 2017 윤종신'이 오는 26일 발매된다.
'행보 2017 윤종신'은 두 장의 앨범으로 구성된다. 2017년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된 13곡과 전국 투어 콘서트 '윤종신 좋니?'를 통해 선보인 라이브 12곡이 각각 ‘월간 윤종신 2017’과 'Live 2017'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2017년 '월간 윤종신'은 어느 해보다도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한다’는 모토에 충실했고, 특정한 주제나 장르에 구속되지 않은 덕분에 더욱 깊어지고 넓어졌다.
발라드, 힙합, 크로스오버, 시티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히 넘나 들었으며, 지코(2월호 'Wi-Fi'), 포르테 디 콰트로(3월호 '마지막 순간'), 박재정(5월호 '여권'), 장재인(9월호 '아마추어'), 이규호(10월호 '나는 너' 프로듀싱), 민서(11월호 '좋아'), 정인(12월호 '추위')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어울렸다.
윤종신은 2017년 하반기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윤종신 좋니?'를 진행 중이다. 2015년, 2016년에 열린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가 ‘작사가 윤종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싱어 윤종신'의 저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앨범에는 ‘좋니’, ‘오르막길’, ‘버드맨’ 등 윤종신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곡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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