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젊은 피, 조세호, 양세형이 웃음 샤냥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미션에 투입될 지 모르는 채 녹화에 임한 '한시간 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그저 특집 이름만 전달받았을 뿐 자세한 내용은 전혀 모르는 채 녹화에 투입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들은 하하, 양세형, 조세호였다. 하하는 칠순잔치 축하 공연 한 시간 전에 행사장에 들어섰다. 하하는 "내가 혼자 축하공연을 어떻게 해. 난 생일 잔치에서 공연을 해 본 적이 없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처음에는 자신없는 모습으로 공연을 시작했지만, 중간부터 아이들의 호응에 점차 자신감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두번째 주자는 양세형이었다. 베트남 호찌민행 비행기 승무원으로 활약하게 된 양세형은 긴장한 모습으로 미션에 임했지만 특유의 센스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미션을 완료했다. 양세형은 5시간 30분 동안 기내의 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는데 한국어와 영어 안내방송부터 스낵 판매까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방송 전 '동장군 기상캐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의 미션도 공개됐다. 조세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뉴스투데이'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게 됐다. 안대를 벗은 조세호는 자신이 수행해야 할 미션에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영문도 모른 채 동장군 분장까지 완벽 소화, 눈길을 끌었다.
'뉴스투데이' 생방송에서 공개됐듯 조세호는 날카로운 추위와 생방송이라는 긴박한 환경 속에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