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3' 안효섭.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안효섭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을 확정, 김유정과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아이돌 연습생 출신 이력이 눈길을 끈다.
안효섭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안효섭이 오는 4월 방송되는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주인공 장선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안호섭은 이에 따라 상대역인 길오솔 역에 캐스팅된 김유정과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
안효섭은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박철수 역을 맡아 큰 키에 훈훈한 외모, 풋풋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안효섭은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이력도 있다. 안효섭은 지난해 5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안효섭은 "JYP 연습생 출신"이라며 “캐나다에 살던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JYP 신인 개발팀에서 연락이 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갓세븐 형들과 숙소에 살았다. 팀이 만들어질 시기에 같이 연습을 했는데 저는 들어가지 못했다. 실력도 그랬고 키도 혼자 우뚝 서 있었다. 저는 그게 원망스러웠다"며 아쉬워했다. 안효섭은 "춤과 노래 둘 다 안 괜찮은데 그나마 노래가 괜찮다"라고 너스레
한편, 안효섭이 '일단 뜨겁게 사랑하라'에 주연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김유정과 케미도 잘 맞을 것 같고 일단 외모가 합격", "연기 잘하던데?! 드라마 기대된다!" 등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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