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박명수,박대기. 사진l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박대기 KBS 기자가 파업이 끝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KBS 파업이 끝난 것을 기념해 파업기간에 참여하지 못했던 출연진에게 연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가장 먼저 KBS 박대기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대기 기자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박명수가 "웃는 목소리가 기분 좋은 웃음이라. 뭔가를 이룩한 느낌이다"라고 운을 떼자 박대기 기자는 "아직 이룩한 건 없고 실감이 안 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방송이라는 것이 시청자들이 주인이니깐 그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대기 기자는 파업 기간에 월급을 못 받아 고생한 부인에게 음성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여보 고생 되게 많았고 미안하고 그동안 많이 의지가 되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잘 해줄게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지난해 9월 4일,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반발하며 고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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