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김남주와 지진희가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당첨맨’ 지진희는 김남주보다 한 발 늦게 입성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김남주와 지진희가 구로구 궁동의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지진희는 한 끼 성공을 확신했다. 8년 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 김남주도 평온한 얼굴로 시작을 열었다. 특히 지진희는 쉬지 않는 수다와 말솜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남주는 함께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진희 씨 극중 역할이 강태욱 변호사인데, 현장에서 별명이 태욱 아줌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규동 형제와 지진희, 김남주의 한 끼 도전이 그려졌다. 먼저 김남주가 벨 누르기에 나섰다. 김남주는 처음의 평온했던 모습과 달리 잔뜩 당황한 모습으로 말을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가 벨 누른 집들은 한 끼를 거절하거나 김남주를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진희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진희가 벨 누른 집에서 11살 아이가 인터폰을 받은 것. 아이는 지진희의 이름을 듣고 “지진이요? 땅 저기 하는 거요?”라고 되물어 당혹을 자아냈다. 이에 지진희는 “지진이 날 때는 책상 밑에 들어가는 거야”라면서 지진 안전 지킴이로 둔갑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도 지진희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진희는 자신을 알지 못하는 아이에게 “이영애는 알아? 장금이 남자친구 나야 나”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벨 누른 집에 대뜸 “‘한끼줍쇼’라는 프로를 하고 있습니다. 당첨되셨습니다”라고 외쳐 큰 웃음을 안겼다. 한 끼를 거절한 집에는 “안타깝게도 탈락되셨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경규는 “생각을 바꾸니까 유쾌해진다”면서 흡족한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먼저 한 끼 입성에 성공한 것은 김남주였다. 김남주와 강호동은 집 주인 아버님이 혼자 계시는 집에 입성했고, 함께 따듯한 저녁 밥상을 나눴다. 아버님은 “좋은 사람끼리 음식을 먹으니까 안 먹어도 배부르다”면서 흐뭇한 웃음을 보였고, 김남주와 함께
이 가운데 지진희와 이경규도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지진희는 이번에도 “축하합니다. 당첨되셨습니다”라고 외쳐 이경규를 폭소케 했고, 집 주인 아들에게도 만족을 안겼다. 이어 지진희는 밥상을 준비하는 집 주인 옆에서 대화를 걸며 준비를 도왔다. 이에 이경규는 “너 그러고 있으니까 주부 같다”면서 크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