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선영CP, 황나혜PD, 김종국, 유세윤, 이특, 붐이 참석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함은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날 이선영CP는 "'너목보5'에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너목보5'를 연출하게 된 황나혜PD는 "재밌고 감동적인 '너목보5'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너목보' 시즌1부터 MC를 맡고 있는 유세윤은 "굉장히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코미디도 하고 음악도 하는 사람으로써, 즐거운 음악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MC발탁 소감을 발혔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어떤 프로그램 녹화함에 있어서 즐거운 건 사실이지만 '너목보' 프로그램 자체만 놓고 보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저희끼리도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얘길 했다. 글로벌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즌10까지도 장수할 수 있지 않을까. '전국노래자랑'처럼 온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길을 걷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특은 금요일 밤 '너목보5'와 '슈퍼TV'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대해 "'너목보5', '윤식당2', '슈퍼TV' 순으로 방송된다"면서 "'윤식당2'의 힘을 많이 빌리고 싶다. 시청률을 함께하면 세 프로그램이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너목보'만의 강점에 대해 "예능적인 면도 있지만 감동이 있다"면서 "음악하는 분들,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이 쇼가 등용문이 된다.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체가 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들과 다른 차별점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또 "음악을 들려주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음악,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자체가 대단하지 않나 싶다. 또 경쟁이 유쾌하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은 "노래를 잘하건 못하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너목보'"라면서 "앞으로도 쭉 감동과 재미, 반전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기대를 당부했다.
'너목보5'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편성, 26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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