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한혜진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됐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지바’)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혜진의 드라마 출연은 2014년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3년 만. ‘손지바’에서는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
‘손지바’ 제작진 측은 “한혜진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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