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중계’ 송해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
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송해가 부인상을 당했다.
지난 20일 송해의 부인 석옥이 씨가 건강악화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송해는 비통함에 잠긴 채 빈소를 지켰고, 연예계 동료 후배의 조문이 이어졌다.
트로트 가수 박상철은 “사모님이 결혼 늦게 했다. 가서 축가도 하고 그렇게 뵀다고 갑자기 사모님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송해는 석옥이를 보내는 마지막 길에 “마지막 가는 길 붙잡으면 무슨 소용 있나. 열심히 애들 보살필 테니까 마음 놓아라”며 애써 슬픈 마음을 감췄다.
또 그는 ‘연예가중계’를 통해 “여보 지금이라도 한걸음에 달려와 내가 그동안에 못했던 이야기만 많구려. 그 흔하게들 가는 여행 한 번을
그는 “헤어지는 아픔이 이렇게 아플 수 있어. 밤이 깊었소 하면 어서 잠드소 하는 소리. 정말 고마웠소”라며 아내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