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금희. 사진|유용석 기자 |
배우 황금희가 '숲속의 부부'에서 함께 했던 故 김성민 배우를 추억했다.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숲속의 부부’(감독 전규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규환 감독을 비롯 황금희, 조혜정, 이주희가 참석했다.
황금희는 "김성민 선배님이 돌아가신 후, 감독님이 예고를 보내주셨는데 못 보겠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좋은 배우를 떠나보내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배우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 모두 같이 고생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작품을 공유
한편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가 만들어낸 환상 속 살인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혼란을 금기를 넘어선 적나라한 살인행각을 통해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오는 2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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