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빅뱅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했다.
양현석은 3일 자신의 SNS에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만난 여자분과 결혼 꿈 같은 스토리. 1년에 한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과 글과 함께 이날 오전 공개한 태양과 민효린의 웨딩화보를 올렸다. 양현석의 축하대로 양현석은 13살 때 동영배를 만나, K팝 대표그룹 빅뱅의 태양으로 키웠고, 이제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니 그 마음이 남다를 터다. 빅뱅 멤버 중 첫 품절남이 된다는 점도 뜻깊다.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오후 태양이 다니는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배우 기태영이 사회를 맡는다. 기태영이 유진과 이 교회에서 결혼할 때 태양이 축가를 부른 인연이다.
태양, 민효린은 2014년 태양 신곡 '새벽1시'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고, 이듬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4년 만에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8일 양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태양은 자신의 SNS에 "4년이라는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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