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 사진=‘스트레이트’ 캡처 |
그동안 밝혀야만 했던 사건들의 정체를 보도하며 첫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어제(4일) 방송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회에서는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의 공동진행으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삼성 승계 작업의 비밀, 막대한 손해를 본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 투자, DAS 미국법인에 대한 비밀 등을 공개했다.
먼저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로 예고한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담당했던 안미현 검사를 만났다. 주진우, 양윤경 기자가 직접 만난 안미현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며 이어 "나에게 여러가지 경로로 자신과 관련된 증거 목록들을 삭제해달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 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승계 작업을 전격 보도했다. 삼성이 그동안 언론과 어떤 유착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밝힐 것을 예고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주진우 기자가 오랜 기간동안 취재해 온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보도는 더욱 더 충격이었다. 국민의 돈을 해외 자원 투자라는 명목으로 32조를 투자해 13조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그 중 캐나다 정유시설 투자 건을
한편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며 1회성 보도가 아닌 그 실체가 드러날 때까지 추적해 진실을 밝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두번째 방송은 평창올림픽 이후 오는 3월 4일(일) 밤 11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