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윤, 최동석. 사진| 박지윤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의 복직을 알렸다.
박지윤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복직 앞두고 미팅하러 kbs 같이 들어갔다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하동관 곰탕"이라는 글을 올려 최동석 KBS 아나운서의 복직을 예고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SNS에 “정들었던 마이크 앞을 잠시 떠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 저의 선택은 아이들이었습니다”라며 잠시 방송을 쉬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아나운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딸의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지금은 저의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인 문제도 걸리지만, 더 좋은 아빠가 돼서 다시 마이크 앞에 서겠다”라며 육아휴직 결심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 아나운서는 KBS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첫 남자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용기 있게 육아휴직을 사용한 멋진 아빠. 일도 파이팅 하세요!"
한편, 최동석 아나운서는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했다. 2010년 딸 다인 양, 2014년 아들 이안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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