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데프콘, 김준호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
11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기상 미션으로 일출 동영상 찍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상 미션에 성공한 멤버는 즉각 퇴근, 실패한 멤버는 조개 20.18kg을 캐야 했다. 멤버들은 “다 같이 미션에 실패하면 일인당 캐야 할 조개 무게가 준다”면서 “다 같이 늦게 일어나자”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1박 2일’ 멤버들은 새해부터 배신에 배신을 거듭했다. 동맹은 지켜지지 않았고, 가장 먼저 윤시윤이 기상했다. 이어 데프콘이 일어났고, 세 번째 주자로는 야외에서 잠을 잔 김종민이 도착했으며 뒤를 이어 차태현과 정준영이 동시에 나타났다.
마지막에 도착한 김준호는 데프콘이 보이지 않자 자신이 꼴등이 아닌 줄 알고 기뻐했다. 이어 신나는 기분으로 클로징 멘트를 할 때 데프콘이 등대
김준호는 “진짜 데프콘이야? 잘못 본 거 아니지? 유대준 씨?”라며 그의 얼굴 가까이에서 다시 확인해 폭소케 했다.
그는 “완전히 속았다. 내가 이렇게 순수해”라며 “종민이가 날 안 깨운 이유가 있지. 분량 챙겨주려고”라며 기상 미션장으로 향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