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서현이 북한 예술단 공연 무대에 선 가운데 누리꾼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지난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예술단)의 서울 공연에 깜짝 등장해 현송월 단장과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서현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열창했다. 서현이 함께한 무대가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서현 정치 공격 당하면 어쩌나", "다음 정권 블랙리스트 올라가는거 아냐?", "너무 예쁘고 멋지고 고마웠지만. 정치색 논란 불거지지 않을까?" 등 서현이 정치색 논란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누리꾼들의 우려대로 "서현 똑똑한줄 알았는데 종북 아냐? 전주 출신이더라", "갈 데 안갈데 구분 못하고 다니나? 정치하고 싶은가", "빨갱이 아냐? 전라도 출신이라더니"등 출신을 걸고 넘어지는 등 정치색을 덧씌우며 서현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출신'과 달리
한편, 서현은 지난해 소녀시대로 데뷔할 때부터 몸담아오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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