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초점] 함소원♥진화 결혼부터 추자현·우효광까지…‘한중커플이 대세’

↑ 함소원 진화 결혼 사진=함소원, 진화 SNS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함소원이 중국 SNS 스타 진화와 깜작 혼인신고 사실을 전했다. 최근 추자현과 우효광, 채림과 가오쯔치, 주진모와 장리 등 한중커플들의 열애부터 결혼 소식이 이어지며 한중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함소원이 지난달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쳤다.

매체에 따르면 함소원은 진화의 어른스럽고 듬직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특히 양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남편의 진심에 믿음을 갖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18세 연하다. 특히 진화는 중국 SNS 스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7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해 4월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 추자현 우효광 사진=SBS 미우새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은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표 한중 커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막을 올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추자현과 우효광이 등장, 중국에서 보내는 신혼 생활 이야기를 펼쳤다. 언어의 온도차를 넘어선 두 사람의 사랑은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 부부가 됐다. 최근 추자현은 ‘동상이몽2’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 탕웨이 김태용 사진=MBN스타 DB

현지 ‘추우커플’이 대세라면 원조 한중 스타 커플의 원조는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3년 10월 연인 사이로 발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7월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 인연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사실을 발표한 후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해 홍콩에서 딸을 낳았다.

↑ 채림 가오쯔치 사진=DB

또 배우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지난해 12월 13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채림의 남편 가오쯔치는 SNS를 통해 “우리의 선물. 여보 1년 동안 너무 고생했어. 우리 선물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길 바라요. 사랑해요 모두들”이라고 득남 소식을 먼저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14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 같은 해 10월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NS 등으로 부부 소식을 전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부부가 된 한중 커플 외에도 풋풋한 열애 중인 한중 커플도 있다. 배우 주진모와 중국 배우 장리는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당시 열애설이 보도되자 주진모의 소속사 관계자는 “주진모가 장리와 열애중인 게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 주진모 장리 열애 사진=DB, 웨이보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에서 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장리가 한국을 방문,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