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슈퍼TV’ 동해가 ‘언섹남(언어가 섹시한 남자)’과 ‘한국어 구멍’ 사이를 오고 가는 이중매력을 발산했다.
16일 XtvN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4회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지난 ‘글로벌 퀴즈쇼’에서 완승을 거둔 바 이번에는 ‘한국말 퀴즈쇼’에 도전할 예정이다. 뜻밖의 외국어 실력으로 장위안-타차라-파비앙-크리스티안-럭키-새미 외국인 팀은 물론 제작진마저 당황시킨 슈퍼주니어는 총 5라운드에 걸친 한국말 퀴즈를 풀게 된다.
지난 주 ‘글로벌 퀴즈쇼’에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빛내며 ‘언섹남’으로 등극한 동해가 외국어보다 어려운 한국말에 진땀을 빼는 허당 모습이 포착됐다. 탁월한 중국어 실력과 뛰어난 촉이 발동된 동해는 외국인 팀을 속수무책으로 만든 바 있다. 동해가 이번에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라며 한 타임 쉬어가겠다고 자진 신고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해는 슈주의 ‘한국어 구멍’으로 등극하려는 순간, ‘언섹남’의 실력을 또 한번 발휘해 이목을 끈다. 정답을 차례로 말하는 타이밍에 마지막 순서를 자처해 “내가 엔딩할게”라며 쿨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은혁에게는 살짝 힌트까지 전하는 여유를 선보인 것. 동해는 위풍당당한 자신감으로 슈주 멤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전언.
이에 동해가 출중한 외국어
한편,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 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X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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