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이 강동원의 주연으로 일찌 감치 화제작으로 떠올랐지만, 막상 베일이 벗겨지자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개봉 3일 만에 한 계단 떨어졌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3’는 어제(16일) 하루 23만 1609명이 관람해 56만 2304명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역주행에 성공했다.
반면 신작 ‘골든 슬럼버’는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이날부터 15일까지 2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3일째 곧바로 3위로 밀려났다.
대부분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지만 스토리의 헐거운 짜임새를 지적, 엉성한 전개와
한편, ‘조선명탐정3’는 현재까지 159만 3055명의 누적 관객수를, ‘골든 슬럼버’의 57만 7090명의 누적 관객수를 각각 기록했다. 이대로 판세는 굳혀질지, 다시금 치열한 반전 극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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