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김지영이 1주기를 맞았다.
폐암으로 2년간 투병하던 고인은 지난해 2월 19일 합병증인 급성폐렴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79세.
김지영은 폐암 선고를 받은 뒤에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2015년 MBC '여자를 울려', tvN '식샤를 합시다2', 201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김지영은 '장미빛 인생', ‘고맙다, 아들아’, ‘잘 키운 딸 하나’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은 용인 평온의 숲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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