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남은 추위의 여운을 따뜻하게 녹여줄 썸로맨스 드라마 '그남자 오수'가 베일을 벗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OCN 새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남기훈PD를 비롯해 배우 이종현, 김소은, 강태오, 허정민, 김연서, 이혜란, 박나예 등이 참석했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이종현 분)와 대차게 까인 연애 허당녀 유리(김소은 분)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다.
연출을 맡은 남기훈PD는 "다른 장르물보다 로맨틱코미디가 연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남녀의 코믹한 연기 앙상블이 월등하게 재밌는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신은 '그남자 오수'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이에 대해 "첫 주연 드라마여서 그런지 그동안 해오던 역할 보다 크게 부담이 됐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남자 오수'의 전작인 '애간장'에는 씨엔블루 이정신이 출연했다. 이종현은 멤버 이정신과 배턴터치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종현은 "씨엔블루 멤버가 연속으로 작품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데뷔한지 9년차이고 함께한지는 10년이 넘었다. 서로에 대한 격려보다는 장난을 치면서 서로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종현 "사전제작이라 촬영이 3분의 2정도 끝난 상태다. 너무 즐거워서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그 만큰 보시는 시청자들도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
마지막으로 남기훈PD는 "악조건 속에서 열심히 촬영했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그남자 오수'를 보면서 함께 설레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송능ㄴ "남은 추위의 여운을 '그남자 오수'로 녹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3월 5일 월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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