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도시어부‘ 최현석X김풍, ’앙숙 케미‘로 함께한 참우럭 대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 울진 참우럭 4짜 대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최현석과 김풍의 앙숙 케미가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최현석의 재등장에 반색했다. 최현석은 “희생의 아이콘, 집어맨 최현석 인사드린다”라며 유쾌하게 등장을 알렸다. 그는 민물낚시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민물낚시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날씨 탓에 민물낚시는 성사되지 않았다. 최현석은 민물낚시 일정이 바다낚시로 바뀌자 “안녕히 계십시오”라면서 퇴장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현석은 바다낚시에 재도전했고, 지난 출연 때와 같이 뱃멀미에 시달려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김풍도 함께했다. 김풍은 최현석과 달리 멀쩡한 모습으로 바다낚시에 임했다. 이에 이경규는 “집어가 안 되니까 고기가 안 나온다”면서 못마땅함을 표했고, 김풍에 “멀리 보지 말고 가까운 곳을 봐라”고 멀미를 유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집어의 신호는 김풍이 아닌 최현석에 왔다. 최현석이 참지 못하고 바다에 토하자 도시어부들은 “시작했다”라면서 기대를 표했다. 그러자 최현석은 “저는 집어맨이 아니라 낚시맨이다”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김풍에 “너 때문에 멀미가 난다”면서 ‘풍 멀미’를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비록 방생해야 할 작은 사이즈였지만 참우럭의 실체가 드러난 것. 이에 이경규는 최현석에 계속 토할 것을 당부했고, 최현석은 “안 나오면 입에 손가락이라도 넣겠다”고 답해 만족을 안겼다.
이후 최현석과 마이크로닷이 2연타로 참우럭을 잡았다. 두 사람은 선상에서 성공을 기념하는 춤까지 춰 김풍과 이경규, 이덕화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이어 김풍에도 입질이 왔다. 김풍은 “참우럭 맛, 궁금해 허니”라면서 최현석, 마이크로닷보다 더한 춤으로 기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어부들이 잡은 참우럭은 참우럭 회로 변모했다. 이덕화는 “우럭이 달다”면서 만족했고, 이경규 역시 “아주 고급 생선이고 맛이 좋다니까”라고 동감했다. 김풍은 “일반 우럭이랑 참우럭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도시어부들과 함께 먹방을 펼쳤다.
오직 최현석만 참우럭 회를 맛보지 못했다. 이에 이덕화가 “현석이도 먹여야 하는데”라면서 미안함을 표하자 김풍은 “정말 까먹고 있었다”면서 떳떳하게 외쳤다. 이후로도 김풍과 최현석의 앙숙 케미가 계속돼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