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복성 성추행 의혹 사과 사진=뉴스룸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류복성의 성추행 의혹 제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복성은 지난 2013년 재즈바 대기실에서 재즈보컬 A씨를 성추행했다.
이는 A씨가 류복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씨는 “이리 와보라고 그러면서 의자를 당겼다. 그러면서 예쁘다고 그랬다. 근데 그걸 남자 뮤지션들은 다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재즈 보컬 B씨는 “장난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순간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어서 제가 그 엘리베이터 안에서 심하게 탁 밀쳐냈
이에 대해 류복성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유막론하고 상처를 입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류복성은 ‘뉴스룸’에 “반가워서 오늘 연습 잘하자는 의미에서 악수, 포옹을 하고 그런 것”이라며 모든 사실을 인정하는 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