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유기’ 이승기, 오연서 사진=tvN ‘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
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과 진선미(오연서 분)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손오공은 “그쪽은 누군데 아침부터 내방에 들어와 훔쳐보는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진선미는 “하늘에서 별사탕이 떨어졌는데 요정님이 계셔서 보고 있었다”라고 답했고, 손오공은 “진선미가 아침부터 달달하네. 별사탕을 던졌어야 했는데 엄하게 아이스크림이랑 솜사탕 던져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차를 마셨고, 진선미는 “우리가 솜사탕 먹은 공원 지금 가면 따뜻하겠지? 그래도 좋아어. 거기 가면 내가 걸어놓은 자물쇠 있는데 있겠지. 뭐가 제일 좋았지 생각했는데 좋은 게 많더라. 그래서 다시 해보고 싶은 게 많다. 극장에서 따뜻한 영화, 떡볶이 먹고, 도서관엣 책도 읽고 마트에서 장보고. 같이 밥 한 번 해 먹을 걸”이라며 손오공과 하고 싶은 일들을
손오공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은 진선미는 “출근하기 싫다”라고 말했고, 손오공은 “출근할 생각이었어? 출근 해, 벌어야 잘 살지. 무슨 일 있어도 꿋꿋하게 잘사는 진선미 그게 멋있어. 아마 내가 이렇게까지 된 것도 네가 그런 사람이어서일거야”라며 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선보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