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비행소녀'에서 남다른 피부 비결을 깜짝 공개한다.
최여진은 5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빛나는 '물광피부'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여진은 평소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주름을 찾아볼 수 없는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자랑해왔기 때문.
그녀가 방송에서 공개한 피부관리 비법은 다름 아닌 김팩. 일단 김 한 장과 얼굴 크기를 비교해 얼굴에 맞게 자른 후, 요거트를 김 위에 발라 부착해주면 끝. 그리고 빈곳은 잘라낸 자투리 김을 활용하면 된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 출연진은 “진심이냐, 김팩 실화냐” “난생 처음 보는 영상이다” “깜짝 놀랐다” “또 왜 저러냐” “저걸 또 먹느냐” “누나 팩 살 돈이 아까워서 저렇게 하는 건 아니죠” “내가 줄게. 우리 집에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했다.
이에 최여진은 “여자들 팩 중에 해조류 팩이 있다”면서 “염장이 안 된 김밥용 김을 활용했다. 인터넷에서 봤는데, 김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주근깨에도 좋고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미백, 각질, 보습에도 좋다더라. 내가 주근깨가 많다. 조금 엷어지겠죠?”라며 기대감을 한껏 실어 말했다.
이어 최여진은 세안 후 한층 밝아진 피부톤과 함께 뽀송한 민낯을 드러냈고, “촉촉하고 탱탱해진 느낌”이라면서 자연스러운 물광 피부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와 같은 그녀의 남다른 피부결에 스튜디오에선 “김팩 효과냐” “얼굴이 뽀얘졌다” “좋아졌다” “최여진이 하니까 믿음이 가긴 한다”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여성 출연진은 “완전 솔깃하다” “나도 저거 해봐야겠다”며 극찬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최여진은 쉴 틈 없이 에너지 넘치게 살던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슬로우 라이프에 도전한다. 최여진은 “사실 그동안 잠만 자고 씻고 나가는 일상을 반복하며 아주 바쁘게 지냈다”면서 “운동도 안 한 지 한 달이 넘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래켰다. 이어 “작년 연말부터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새해 모두 해외 촬영지에서 보냈는데, 그곳에 슬로우 라이프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런 곳에서 살면
'비행소녀'로 돌아온 최여진의 피부 비법과 달라진 인생관은 5일(월)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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