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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미투의 흑과 백"…이해영 감독, 성추행 의혹→해명·강제 커밍아웃(종합)

기사입력 2018-03-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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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커밍아웃 이해영 감독 사진=DB
↑ 성추행 의혹, 커밍아웃 이해영 감독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해영 감독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커밍아웃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5일 이해영 감독은 “최근 저를 지목해 올라온 게시글을 확인했다. 글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면서 “저는 성소수자다. 게시자는 약 2년 전부터 저의 성 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으로 이용해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 그는 제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다. 이제는 개인적인 피해를 넘어,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강압적인 방식으로 제 의사와 무관하게 저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고,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을 간과하지 않겠다. 저는 저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받아온 협박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한 온라인 사이트에 글을 게재한 글쓴이의 주장이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이해영 감독은 지난 4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글쓴이는 당시 연애 감정을 갖고 있던 영화감독 A 씨, 그리고 A 씨의 전 연인인 B 씨(L 감독), A 씨의 지인인 C 씨와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글쓴이는 “저는 혼자 방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갑자기 B와 C가 자기들 방으로 같이 가자고 하여 늦기도 하고 피곤도 해서 전 혼자 방으로 돌아간다하니 B와 C가 강제로 절 본인들의 방으로 끌고 갔다”라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장난이겠거니 했다. 그래도 분명히 거절 표현을 했다. 그래도 두 덩치가 절 끌고 가니 갔다가 술이나 이야기만 하다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신없이 도망쳐 나왔습니다. 옷도 제대로 입지도 못한 상태로 제 숙소로 돌아갔다”라고 자세하게 진술했다.

그러나 이해영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강제 커밍아웃하게 된 상황. 미투 운동이 연예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 확인 할 수 없는 루머 또한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

또한 성추문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져도, 사건에 휘말렸다는 자체가 공인에게는 이미지 타격이 큰 게 사실이다. 특히나 이해영 감독은 글쓴이로 인해 커밍아웃까지 하게 되면서 사생활까지 침범됐다. 미투 운동이라는 좋은 취지가 루머로 인해 오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의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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