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진희와 김동영이 살인 공범자들의 은밀한 독대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 22회에서는 최자혜(박진희)와 김동배(김동영)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살인 공모자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 오늘(7일) 방송분에서는 박진희와 김동영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1대 1’로 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최자혜와 김동배가 김동배의 집 마당 한편에서 마주보고 선 채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심각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최자혜는 김동배에게 물건을 건넸고 이를 본 김동배는 당혹스러워하면서 흔들리는 눈빛으로 최자혜를 쳐다본다.
특히 두 사람은 맞대면을 끝내면서 서로 바라보던 시선을 회피, 극명하게 고개를 돌리는 모습으로 또 다른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최자혜가 판을 짠 계획의 의중이 드러나게 될지, 두 사람이 계획을 함께하기까지 어떤 인연으로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리턴’ 제작진
한편 ‘리턴’ 23, 24회 분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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