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의 여왕 시즌2 최강희 사진=추리의여왕2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고 하완승(권상우 분), 유설옥(최강희 분)이 추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네 곳곳에서 일어난 의문의 화재를 두고 하완승과 유설옥은 물론 파티쉐 정희연(이다희 분)과 프로파일러 우 경감(박병은 분)까지 퍼펙트한 합동 추리로 연쇄 방화범 나진태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또 다른 방화범의 가능성이 생겨나고 하완승의 집에 큰불이 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 상황.
이날 유설옥은 자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하완승이 불난 집 창문으로 탈출을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는 것. 그는 곧바로 응급실로 달려갔고, 깁스를 한 하완승을 발견하고선 “괜찮은 거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하완승은 “죽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나 걱정 돼서 정신없이 뛰어온 거냐”라며 웃었다. 유설옥은 “청승맞게 이게 뭐냐. 식당을 가지”라며 핀잔을 줬다.
두 사람은 방화범을 잡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유설옥은 “방이나 거실에서 난 불은 아닐 것”이라며 “방화범은 현장에 자주 나타난다”라고 말하며 추리에 나섰다.
특히 그는 하완승 집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나진태를 모방한 범인으로 추정했다. 발화물질을 담은 물통 중 3호점에
그렇게 좁혀간 방화범 추정 인물은 동네 약사 아들이었다. 약사 아들은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방화범의 영상을 보고 이를 따라했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1층을 향해 화염병은 던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