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군으로 배현진 MBC 아나운서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8일 오전 배현진 아나운서의 MBC 사직서 제출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배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곳으로 제기됐던 ‘TV조선’ 측은 “우리완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일축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CBS 노컷뉴스는 한국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당 지도부 차원에서 배 아나운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 아나운서를 영입할 경우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검토 할 수도 있는 상황.
해당 지역구는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현재 MBC에서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는 상태. 이에 배 아나운서는 지난 7일 보도국에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고 인사부에서 사
한편, 배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최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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