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황제’ 이승훈, ‘연예가중계’서 “혼자 다니면 잘 못 알아봐” 너스레

↑ ‘연예가중계’ 이승훈 사진=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연예가중계’ 이승훈 선수가 거리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의 게릴라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훈은 “운동 외적으로 바쁜 건 오랜만이다. 가까이서 많은 팬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출연하게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올림픽을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의 함성소리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또 열리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이런 큰 함성을 들으면서 경기할 일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후 세레머니에 대해 “전혀 생각 못했다. 들어왔을 때 너무 감격스러운 마음을 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최근 거리를 걸을 때 자주 듣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혼자 다니면 잘 모르시는 것 같다. 편안하게 다니고 있다. 지금은 카메라가 있어서 알아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외모 칭찬에 “오늘 집에서 메이크업도 안하고 나왔다”며 부끄러워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