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 미투 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처 |
12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날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식 및 성폭력‧성희롱 실태 조사 기자회견에 대해 다뤘다.
‘뉴스룸’ 측은 “영화계 9명에 1명꼴로 원치 않은 성관계 제의를 받았고 5명 중 3명은 음담패설은 물론 신체 접촉의 경험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조사 결과를 공개한 자리에서 문소리는 “몇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전체의 문제다”라며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였거나 아니면 암묵적 동조자였다. 이 부분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남순아 감독은 “고함과 욕설은 영화계에
문소리는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영화인 모임은 성폭력 근절 위한 영화성평든센터 ‘든든’을 개소했다.
한편 경찰은 성추문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과 사진가 로타 등에 대한 내사를 검토 중에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