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열애설로 화제에 올랐다.
최재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뮤지컬 '렌트' 오디션을 통해 박칼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
"박칼린 선생님과 감독, 배우로 만나기 전에 친해졌는데 남들이 보기에 친해 보였던 것 같다. '렌트' 이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서도 박칼린 선생님이 감독님이셔서 오해가 생겼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MC들이 "반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최재림은 "반할 수 있는데 나는 선생님한테 안 반했다. 선생님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박칼린과 최재림이 열애설로 화제에 오르며 박칼린이 관심을 모은다.
박칼린은 미국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서울대에서 국악을 공부한 뮤지컬 음악 감독. 대한민국 1호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등 다수의 대작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박칼린은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연극배우로도 잠시 활동한 그는 판소리 명창 고(故) 박동진 옹 제자로, 박동진 옹이 박칼린을 직계 전수자로 삼고자 했으나 국적 문제로 인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알려졌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직도 겸했다. 박칼린은 동아방송대학 공연예술계열 뮤지컬전공 전임교수와 호원대학교
2010년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이끌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1’, ‘코리아 갓 탤런트 2’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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