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수목드라마 ’마더’가 오늘(15일) 종영한다.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14일 방송된 15회에서 수진과 혜나는 눈물의 상봉을 했다. 영신(이혜영 분)은 숨겨진 가족사를 공개하고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이날 방송에서 판사는 수진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김혜나에 대한 접근 금지"를 선고했다.
영신은 연명치료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영신은 수진을 비롯해 이진(전혜진 분)과 현진(고보결 분) 역시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공개했다. 현진은 재범(이정렬 분)의 친딸이었다.
영신은 수진의 친모인 홍희(남기애 분)에게 "제가 죽으면 수진이 엄마 돼달라. 어차피 만날 거 내가 부탁해서 그러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와중 혜나가 영신의 집을 찾았다. 혜나는 수진을 만나기 위해 혼자 먼 길을 찾아온 것. 혜나와 수진은 서로를 뜨겁게 안고 눈물을 흘렸다.
수진은 보호소에 "오늘밤만 재우고 보내겠다"고 연락했다. 그리곤 헤어짐을 미리 슬퍼하는 혜나에게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 헤어질 수 없어. 언젠가 우린 만나게 될 것"이라며 미래를 약속했다.
돌아
어렵게 다시 만났지만 곧 헤어져야할 수진과 혜나 모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 헤어질 수 없다"는 수진의 말처럼 다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단 한 회만 남겨둔 ’마더’는 15일 오후 9시 30부분 최종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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